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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12년 7월의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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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날짜가 결정되었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었고 

일련의 과정이 좀 짜증이 났지만 

내가 아쉬울건 없다의 마음이었는데

실장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니 

마음 한켠이 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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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직장에서 인연을 맺은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선배님 잘 지내세요? 저 이제 회사 안다니니깐 알바 주세여 2개 주세여!!" 

하다보믄 어느정도 생활은 되겠지 싶다

실제로,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 큰일이다 싶었는데 일이 몇개가 들어오더라

굶어죽을 팔자는 아닌가봐 

선배님, 대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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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오고 

비우고 채우고 

다시 시작해야지 


그나저나 비행기 귀국일을 

얼마나 연장하면 적당하려나 

유로스타 개 비싸 으윽

올림픽에서 하는 꼬라지가 밉상이어서 그런지

런던에 흥미가 떨어져 다행인가 (아, 단순해)


파리지앵 코스프레 준비나 해야겠다 

다이어트 돌입

 

린넨셔츠 사야지

원피스 사야지

속눈썹 붙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