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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_ b2project
누가 어떻게 들어올지 모르는 블로그에
내 사진 올리는거 되게 조심스럽지만
친구가 찍어준 알록달록한 사진이 무척 맘에 든다
(요며칠간 http://yandex.ru <- 요기 유입경로 짱 많아서 무섭다
러시아분들 저 나쁜짓 안했어여 그냥 한쿡여자사람입니다)
예전보다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은 답답했지만
식탐부릴만큼 맛있었던 파니니
군고구마 맛 나는 아메리카노
잠 솔솔 오는 푹신하고 비싼 의자
친구들과의 나른한 대화
갑자기 일이 몰려서 요 며칠 잠을 푹 못자
피곤했던거랑
장트러블+위트러블만 없었더라면
더 완벽했을듯한 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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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무난한 여자 코스프레는 글렀어
호불호 강하고 까다롭고 예민하고 소심해
나는 엄마 b형 성격도 닮아서 욱하기 까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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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자전거나 타러 나가야지
정신 사나울땐 땀을 흘려줘야 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