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11월 셋째 주


설레는 기다림의 시간 

비 내리는 합정동

스타벅스 



의자 예쁘고 조도 적당하고 음악 센스있고

샌드위치랑 커피 맛있고 흡연도 가능한

@ cafe B-hind 



짱 좋아하는 하늘

@ 벚꽃 사이 근처



눈치 보며 사료 먹는 고등어 길냥이 

@ cafe ground



처음 겪어본 네이버 아이디 해킹에 

멘붕 와갖고 어버버한 나와 달리

침착한 모습 보여준 sj

색다른 매력 발견의 좋은 시간이었다

(반면, 나는 위기 대응 능력 0점의 허점 대 방출)

@ cafe ground 



둘이 만나고서 제일 많이 걷는 동네, 상수동

2012년 가을은 이 곳으로 기억될 듯

나 길치 아닌데 맨날 sj만 따라 걷다보니 

상수-합정-홍대 지리가 맨날 헷갈린다

눈이 내리면 뽀드득 한 눈 길 함께 걷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도 함께 걷고 

그러자

 ☞☜  


 

라식수술 이후 -4.5 에서 1.2로 광명을 찾았으나!

안경 여자 좋아하는 (뭐 나도 안경 셔츠 남자 좋아하니...) 

남자친구를 둔 관계로 그 분께서 하사하신 

도수 없는 멋 내기용 안경 끼고 만족스러워하는 중 

집에 오니 동생이 아라레 같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