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기다림의 시간
비 내리는 합정동
@ 스타벅스
의자 예쁘고 조도 적당하고 음악 센스있고
샌드위치랑 커피 맛있고 흡연도 가능한
@ cafe B-hind
짱 좋아하는 하늘빛
@ 벚꽃 사이 근처
눈치 보며 사료 먹는 고등어 길냥이
@ cafe ground
처음 겪어본 네이버 아이디 해킹에
멘붕 와갖고 어버버한 나와 달리
침착한 모습 보여준 sj
색다른 매력 발견의 좋은 시간이었다
(반면, 나는 위기 대응 능력 0점의 허점 대 방출)
@ cafe ground
둘이 만나고서 제일 많이 걷는 동네, 상수동
2012년 가을은 이 곳으로 기억될 듯
나 길치 아닌데 맨날 sj만 따라 걷다보니
상수-합정-홍대 지리가 맨날 헷갈린다
눈이 내리면 뽀드득 한 눈 길 함께 걷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도 함께 걷고
그러자
☞☜
라식수술 이후 -4.5 에서 1.2로 광명을 찾았으나!
안경 여자 좋아하는 (뭐 나도 안경 셔츠 남자 좋아하니...)
남자친구를 둔 관계로 그 분께서 하사하신
도수 없는 멋 내기용 안경 끼고 만족스러워하는 중
집에 오니 동생이 아라레 같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