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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월 넷째 주


동네에서 길냥이가 "미야~" 하고 아는 척하길래

나도 "미야~" 했더니

내게 다가와 부비부비 벌러덩

덩치는 커가지고 하는 짓이 어찌나 예쁘던지

모른 척 지나칠 수가 없어

슈퍼에서 작은 참치통조림 하나 사 기름 덜어 먹이고  

다 먹었을 때쯤 치우러 나왔는데

이 녀석이 집까지 따라 들어와 

방마다 스윽 둘러보더니 나갈 생각을 안 하길래

궁디 팡팡 몇 번 해주고 돌려보냈다 

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어 미안해 담에 또 보자  

@ 우리집 앞




간만에 겨울방학 시즌 전단 외주작업 (큰 수정 없길 바라며...)

평일, 집에선 컴퓨터 앞에 앉아

대충 쿠키에 우유, 찰떡 하나로 끼니를 때우곤 한다 

요즘 꽂혀있는 파리바게뜨 쿠키 

@ 내 방




둘이 같이 있을 때 해질녘이 되면

네가 좋아하는 하늘빛이라며 이야기 해주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사진으로 남기지 않을 수가 없고나

@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총 3인분을 먹었는데 내가 2.5인분을 먹고 sj는 0.5인분을...

난 왜 자꾸 내 앞에 고기가 안 줄어드나 했지 ☞☜

나는 물렁물렁하고 살살 녹는 달달한 고기가 좋더라

저렴한 입맛이라 놀리지 마thㅔ요

@ 합정 양화정




사진 찍히는 거 싫어하는 ㅇㅅㅈ

@ 용다방




ㅇㅈ와서 오래간만에 같이 수다 

초콜릿 케이크 짱 맛있음 

@ 용다방 




사람으로 넘실대는 홍대 주변을 걷다가

잠시 들렀던 에이랜드

코트도 셔츠도 가방도 남자 것이 더 예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