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12월 마지막 주


친할머니의 아흔두번째 생신

낯 많이 가리고 티비 좋아하고 새침한 베이비 준이

담엔 인혜 이모한테도 딸기 주세요


 


고양이 친구들과 송년회 @ 콘래드 서울

한 해 고생했으니 이 정도 허세는 괜찮겠지 하고 

즐거웠다



새벽까지 이야기가 길어져 소파에서 자다가

체크아웃 전에 혼자 넓은 침대에서 여유부려 보는 중  

햇살 좋치, 뷰 좋치, 
5성급 호텔방에서 셀카를 안남길래야 안남길 수가 없잖어



2013년 1월 1일 합정



예전 회사 팀장님께서 챙겨주신

직접 만드신(것으로 추정되는) 카드

감사합니다 팀장님


2012년 잘한 게 딱 2개 있는데

하나는 우리 팀장님을 만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sj와 관계가 발전한 것



마스다미리 여자 만화 3종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주말엔 숲으로 /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읽고서 친구들 주려고 한부씩 더 샀다

무심해 보이는 그림 속의 섬세한 통찰

게다가 난다님과 지은님의 추천사라니...



2013

이 또한 잘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