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2013년 4월 26일


--

역시 좋은 카메라는 다르구나

3차 접종하러 갔을때 원장님이 찍어주시고

카톡으로 보내주셨다

센스있게 초점은 통키에게로



--

지난 2주간 

요 녀석도 봄을 타는지 우울해가지고 

장난도 안치고 식빵 구우며 잠만 자길래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는데

(밥은 잘먹고 똥도 잘싸서 병원에 데리고 가진 않았다)

이번주부터 다시 눈빛도 달라지고

냉장고에도 들어가고, 우다다도 하고, 식탁 위도 올라가고 

가족오면 예전처럼 마중도 나가서 한시름 놓았다 

짧은 사춘기 였는지 예전 처럼 칠렐레 팔렐레 깽판은 안친다

예: 싱크대 올라가서 주전자 떨어뜨리기, 식탁에 올라가 물건 떨어뜨리기 등등

하지만 물을 잘 안마시는건 여전해서

옆에서 쭙쭙쭙 뺏어 마시는 시늉을 하면

궁금한지 다가와서는 조금 마신다 ㅋㅋ 

쭙쭙쭙 마시는 시늉은 상상에 맡깁니다.



--

말일 답게 일이 

폭풍처럼 들어오고 있고

쳐내야 하는 일, 잘해야 하는 일 

내 성격에 그걸 조절 못해서 스케줄이 꼬이기도 하지만

역시 일이 많은 편이 마음은 편한 걸보니

프리랜서의 숙명인가봉가



--

포트폴리오 블로그도 다듬고

명함도 만들고 해야되는데

맥북 사면 해야지 하고 

되도 않는 변명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

지금도 충분히 할수있으믄서...



--

월요일에는 

조금씩 썩어가던 사랑니를 뽑았다 

위쪽에 곧게 난 사랑니라 그런지 

힘주어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우지끈- 쑤욱-하며 잘 뽑혔다

고개를 돌려 빠진 사랑니를 봤는데 우왕 크고 아름다워...+_+

마취가 풀린후 약간 욱신거림이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안 힘들어서 시시하더라

생니 4개 뽑은 전적이 있어 그런가보다



--

대한항공 알뜰항공권이 뜬걸 보니

베를린? 런던? 다시 파리?

500백만원 아끼자 싶으면서도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다닐 수 있을까 싶어

손가락이 드릉드릉 



--

다음주가 벌써 5월

동생은 도쿄에 간다하는데

방사능이 걱정되긴 하지만 뭐 사다달라 할까 고민중

아 맞다 나는 홍콩 여행 준비 해야지...

환전 / 홍콩영화 몇개 보기 / 공항에서 숙소 가는 법 숙지 / 면세점 적립금 모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