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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뒤죽박죽


얇고 가벼운 가방들

오픈시간 조금 넘어서 갔는데도 우왕 사람 많아 

줄서서 대기하다 사람들 빠지는 대로 들어갔다

비슷한 느낌의 홍더들이 좁은 공간에 한가득해서 놀랐다

뭔가 하나 사들고 나와야할 것 같아 코우너스 다람쥐 가방 구매

유어마인드는 해질녁에 다시 와보고 싶은 곳


  


김통키 증명사진.jpg

동생이 여행에 가서 집을 비웠던 며칠

아침마다 내 침대에 와서는 

안일어냐냐고 쫌 일어나라고 꿍얼꿍얼

통키야 나 허리 아픈데 꾹꾹이 좀 해주라 



집밥 집밥 집밥 밥밥밥

옹달샘갈까 이런된장갈까 고민하다

트위터에서 별표시 해놨던 시금치식당 도전!

메인 요리 (저날은 떡갈비) + 반찬 3가지 + 국 나오는데

슴슴하고 맛있다 짱이당

오픈키친에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고 서빙하시고 

멋지시당 



평일내내 잦은 밤샘과 스트레스에 기력이 딸려 

몸이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를 찾길래 

합정과 상수사이 스테이크 집 방문

가게 이름이 뭐였더라 점원분이 참 친절하셨는데...

맛난당 맛난당 내가 또 다먹은 것 같다



디자인하지 않는 디자이너 

알랭드보통씨 강연을 듣고 나서 

스마트폰 멀리 하기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지하철에서 책읽기에 도전 

디자인 작업 스케줄에 대한 단락이었는데 

원래 저런건지 덜 제본 된채로 빼꼼 접혀져 있더라



sj가 빌려간 나라는 여자 

나도 얼른 마저 읽어야지



알랭드보통 아이러브인 방청

하늘색 셔츠에 통바지 입은 보통씨는 머리숱 없어도 짱 스윗

쉬운 단어로 멋진 영어을 구사하더라

다만 아이러브인 연출 감각이 후진 느낌 

우리 바로 뒤에 앉아 있던 여자들 궁시렁궁시렁 진상진상

돌아오는 길에 친구랑 나눴던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좋았다

x배너 디자인 _ 나 (sj가 촌스럽다 그랬다... 미워...)

 


스트레스 지수가 최고조로 올랐을때 지른 것 1.

미니7 가지고 있어서 딱히 안사도 됐지만 왠지 사고 싶었던 것 

스티키몬스터랩 버전 인스탁스 미니8

이뻐....



스트레스 지수가 최고조로 올랐을때 지른 것 2.

피씨도 메모리 달린다고 버벅거리고 해서

업무용과 여가용으로 나누어 사용하려고 구입한 외장하드 1tb.

후지쯔보다 시게이트가 반응속도가 더 빠르고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데이터 정리합시다 정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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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인 것

종합소득세 신고 완료

웹하드 개설 완료

외장하드 구매 완료

맥북프로 15인치 레티나 구매결정 완료 - 마음은 정했으니 다음주 중으로 콜

도서목록 책자 본격적 작업 여행전에 어느정도 끝내놓기 (잘하자!)

그외 매일 들어오는 업무들 일정 차질없게


즐거운 것들

서울재즈페스티벌 / 홍콩여행


다짐

들어오는일들 감사하게 생각하기 

힘든데 안힘들다고 하지 말기 

대신 우는 소리는 조금만 하기 

친절하기

한번 더 확인하기

전화 잘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