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씨보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년 7월의 마지막날 -- 퇴사 날짜가 결정되었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었고 일련의 과정이 좀 짜증이 났지만 내가 아쉬울건 없다의 마음이었는데 실장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니 마음 한켠이 아려왔다 -- 첫직장에서 인연을 맺은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선배님 잘 지내세요? 저 이제 회사 안다니니깐 알바 주세여 2개 주세여!!" 하다보믄 어느정도 생활은 되겠지 싶다 실제로,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 큰일이다 싶었는데 일이 몇개가 들어오더라 굶어죽을 팔자는 아닌가봐 선배님, 대표님 감사합니다! -- 여행을 다녀오고 비우고 채우고 다시 시작해야지 그나저나 비행기 귀국일을 얼마나 연장하면 적당하려나 유로스타 개 비싸 으윽 올림픽에서 하는 꼬라지가 밉상이어서 그런지 런던에 흥미가 떨어져 다행인가 (아, 단순해) 파리지앵 코스프레 준비나 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