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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월 기타 등등

 

 


4월의 경주 나드으리 (5월의 포스팅이지만 어쩐지 아까워 올려본다)

경주시내에서 보문단지까지 걷기, 게다가 왕복!! 

이틀치의 근육통과 눈알 건조, 못생김을 얻었지만

내평생 그렇게 많은 벚나무는 처음 보았다! 


어쩌다가게 라운지에서

피스피스 바나나파이와 아메리카노

친분은 없지만 피스피스 사장님 귀여우심!!  

왠지 친해지고 싶은 분 (하지만 난 역시 단골같은거 잘 못하니까..)



늘 그렇듯 또 상수동 어드메 

SJ가 워낙 사진찍히는거 싫어하니까 

이정도 맞추어주는것도 고맙다



어느날의 통키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찰나 눈을 부릅 



브로콜리너마저 "울지마"가 생각나는 목차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수입이 아주 조금 나아졌어도 소비패턴은 그대로라 

20만원 넘는 신발 사려니 고민 백번했는데

SJ 찬스로 나도 오로라 슈즈 

미들잉글리시나 차이니즈를 사려고 갔는데

신어보니 의외로 치마와 바지 두루 잘 어울릴듯 하여 

웨스트인디언으로 구매!

단점, 맨발로 신으니 발꼬락이 거무퉤퉤 해짐ㅋㅋ

아직 길들지 않아서 그런지 오래 걸으면 발등 스치는 부분이 약간 쓸림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뷰민라가 취소되어 ㅠㅠ

황금연휴에 뭐할까 하다 

아트토이보러 DDP

멋쟁이덕후들이 많았다



동대문 -> 청계천 -> 종로 -> 홍대 -> 합정 -> 상수 

늘 그렇듯,  명절때 처럼 한산한 서울시내는 꽤 좋았다

청계천 커피빈 테라스는 유럽같았..(그놈의 유럽병ㅋㅋㅋㅋ)



1300K에 들러 베어브릭 구매

후후 아무거나 집었는데 애니멀!!!!

렛서팬더!! 저 숨막히는 뒷태!!!! 9,800원의 행복이란



멋져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콘하스

왠일로 테라스가 한산



코우너스 전시 @ 플랫폼플레이스

'뭔진 모르겠지만 멋있었다'는 감상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나 

인문학적 소양은 전혀 늘지 않았음..



나는 선생님의 가방, SJ는 인천상륙작전 

사장님이 종종 트윗으로 사진 올려주시는

고양이 "돼지"를 어서 만나보고 싶다!! 

@ 상수동 만화방



숨막히게 귀여운 두부 @장싸롱

처음에 나한테 애교 부리다가 

시간 지나니까 다른 손님들한테 애교 부리는거 보고 

이녀석 제법인데? 통키가 보고 싶어졌다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기간

작년에 꽤 열심히 일해서 뱉어 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2013년도 내 수입은 7천 5백만원 미만이라 간편장부대상자.

신고완료 해보니 올해도 환급받는다!!! 그것도 꽤 많이... 

나는 무엇을 걱정했던 거지 

이제 연소득 7천4백으로 목표를 잡아볼까.. 

(먼산... 꿈은 크게 가지랬으니까여)



https://www.facebook.com/IntelKorea?sk=app_517486588275914&app_data=uid%3D685


마조앤새디 지난주 편을 보여줬더니 박장대소했던 SJ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는 즐거워보이는 사진만 올리지만

4월, 그리고 연휴에는 또 SJ를 들들 볶았다


나도 여유롭고 사소한 것에 섭섭해하지도 않고

장난으로 툭 던진 말에 상처받지도 않고 

쏘쿨하고 어른스러운 여자친구 하고 싶은데 

쉽지도 않을 뿐 더러 

앞으로도 그럴수 있을까도 잘 모르겠다

나도 모르던 내 모습, 

그것도 무척 못난 모습이 

불쑥 튀어나오는것도 무섭고

사람은 참 변하지 않는다

무던해지고 싶다


이것도 단단해지는 과정이려나


남자친구에게는 

늘 고맙다

아주 가끔 얄밉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