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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14년 12월 30일

으아아아아 

일 하기 싫어..

이런 괴로운 마음으로  

12월을 마감할 줄이야...

 

 

지난 주말은 또

울면서 마감하기의 날이었다.

남자친구는 나보고 

서럽게 우는 표정 연습하냐고 그랬다 ㅋㅋㅋ 

 

 

내 인스타그램 보면

맨날 커피마시러 다니고 고양이랑 놀고 그러는거 같지만

평일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고 

아주 가끔 고양이 사진찍고

주말엔 3시간정도 남자친구 동네에서 놀다가 

머리 속에는 온통 일생각(대부분 일하기 싫어)뿐이다 

 

 

알바인생 5년 

취직 3년 

프리랜서 2년

 

 

고작 10년 돈벌이에 

지겨워 죽겠다.

제대로 돈 번 건 몇년밖에 안됐는데...

 

 

sj 말대로 

한 1, 2년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하면 뭐 보일까?  

 

 

2015년에는 딴 거 없고

1. 주말에 일 안하기 

2. 월요일 마감 안잡기

3. 결혼준비 찬찬히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