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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16년에서 2022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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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서 망원동에서 

망원동에서 성산동으로

성산동에서 홍은동으로

3번의 이사를 완료하고

내 이름과 sj 명의의 우리집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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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10년정도 버텼으니

일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요 몇년간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우울감 / 번아웃 / 과소비 충동이 자주 왔는데

일을 줄이고 오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일 주시는 분들께는 늘 땡큐베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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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달리기라는 취미가 생겼다.

이 집을 고른 이유중에 큰 이유도

달리면 한강에 갈 수 있다는 점이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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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고민

집을 사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서

임신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놓치 않았는데

어느정도 마음에선 정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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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와 나

한정판에 환장하고 어떻게서든 소유해야 직성이 풀리는 욕심많은 내가

아이없는 생활도 괜찮을 거야 라고 생각하게 된건 

전적으로 그 덕분.

결혼 6년차,

우리는 투탁투탁 재미있게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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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다시 블로그를 해야지 마음 먹은건

인스타도 좀 재미없고

트이터는 좀 조심스러워서인데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도 뭐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더라고 ㅋㅋ)

흩어지는 단어와 마음의 움직임을

눈치보지 않고 기록해볼란다. 

 

그럼 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