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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여행

20140903 출국, 런던도착

비가와 차도 막히고 

시간 계산 잘못해서 인천공항에 2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아시아나 체크인 줄이 겁나 길었다.

 

면세품 못찾는줄 알고 긴장했다. 

생각보다 입국심사 - 면세품 인도는 빠르게 클리어!

비행기 출발이 10분 지연되어 커피한잔 마시며 안도했다.

 

역시 비행기 뜨는 순간은 너무 무서워 눈을 질끈 감았고

터뷸런스도 거의 없었고 멀미도 안하고 밥도 잘먹었다.

27c좌석의 악명에 대해선 익히 들었으나 생각보단 괜찮았다.

식사후 양치 타임에 약간 불편한 것 빼고.

11시간 20분간 비행기에서 먹고 자고 

안녕,헤이즐도 보고 겨울왕국도 보다보니

히드로 공항 도착



드디어, 입국심사.

지난 파리에서는 안녕하세요우~ 도장 쾅! 이 끝이어서

이미 런던을 경험한 친구들이 괜찮을거라 했지만 

소심한 나는 기다리는 동안 부랴부랴 공항와이파이를 잡아 질문 검색해보고...

여행왔니? 며칠있을거니? 혼자왔니? 

호텔 여기서 묵는거니? (입국심사에 적은 호텔), 어디갈거니? 끝~ 

내려와보니 내 캐리어가 이미 벨트를 돌고 있다!!



내셔널익스프레스를 타고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으로 뭅뭅.

 


숙소에 도착하니 8시반.

방 컨디션은 사진과 비슷했으나 샤워실 화장실이 ㅠㅠ 

담엔 꼭 호텔가리다 다짐했다.

 

거실은 맥주한잔 하는 사람들로 시끌시끌

이젠 다른 모르는 사람들하고 

이야기 나누는것도 피곤해 머리도 못말린채 뻗어버렸다.

 

한국에서 쪽잠자던것이 버릇이 되어갖구

새벽2시즈음 눈이 떠져 동생과 sj에게 카톡.


다시 잠들었다.

 

내일은 모하지.